배우 김의성이 탄핵안 가결 이후 기쁨을 드러냈다.
15일 김의성은 자신의 SNS에 “맛있다 민주주의”라고 적으며 먹음직스러운 불고기 사진을 공유했다. 누리꾼들은 박수와 엄지 척 이모티콘 등을 활용해 환호했다. 지난 14일 역시 SNS를 통해 탄핵안 가결에 대한 기쁨을 드러낸 뮤지컬 배우 김지우 또한 좋아요를 눌러 기쁜 마음에 동참했다.
지난 14일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안이 가결됐다. 재적 의원의 3분의 2이상인 204명의 찬성이 나왔다. 탄핵안이 통과되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의 연말이 조금 더 행복하기를 바란다. 취소했던 송년회를 재개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거리에서는 물론 SNS 곳곳에서도 기뻐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한편, 1987년 극단 활동을 시작으로 연극 무대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김의성은 1988년에는 영화 ‘성공시대’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영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드라마 ‘머나먼 쏭바강’, ‘박봉숙 변호사’ 등에서 활약하며 연극배우 출신 영화배우 1세대로 이름을 알렸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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