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교양프로그램 ‘오늘N’ 제작진의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오늘N’에서는 경북 포항에서 직접 세 채의 집을 짓고 살아가는 주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훈훈한 출연자의 일상이 그려지는 가운데 이를 취재한 PD의 태도가 논란이 되었다. 해당 방송분에 따르면, 출연자가 버섯 등을 권하며 일상을 공유할 때마다 PD는 “서울 마트에 다 있다. 뭐가 다르냐”“제가 닭은 치킨만 좋아한다” 등 퉁명스러운 반응만을 보였다.
방송 이후 ‘오늘N’ 시청자 게시판에는 해당 PD의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피디 언행 불편하다”“제작진은 문제를 몰랐냐”“너무 무례해서 놀라” 등의 비판이 계속됐다. 일각에서는 해당 PD에게 징계 및 하차 요구까지 나오는 가운데 2일 해당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