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6명 전원이 검증 무대에 선다.
대한체육회는 2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가 오는 4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 제1차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거운영위는 '회장선거관리규정' 제21조에 의거해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 체육회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법조계, 체육학계, 언론계 및 선거 분야 등 관계 단체로부터 전문성 있는 외부 인사를 추천받았고, 또한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 및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지난달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기흥 현 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국제올림픽위원회, 강태선 전 서울특별시체육회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등 후보자 6명 전원이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다.
후보자들에게는 1개의 공통 질문과 6개의 개별 질문이 주어진다. 이에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자질과 정책 방향을 알아보고, 체육계 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이번 1차 토론회는 체육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한체육회TV와 대한체육회장선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한편,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예정된 체육회장 선거는 선거인단 총 2244명의 투표로 진행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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