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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내한’ 콜드플레이, 입체 공간 전시 연다

입력 : 2025-01-19 10:32:35 수정 : 2025-01-21 16: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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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전하는 영상’ 360도 입체 공간 상영 전시 포스터. 라이트룸 서울 제공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내한 공연뿐 아니라 전시로도 팬들을 만난다. 

 

19일 전시 주최·주관사 씨엠지월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동구 라이트룸 서울에서 콜드플레이의 ‘미래에 전하는 영상’이 개최된다. 영국 런던·맨체스터와 동시에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열 번째 정규 앨범 ‘문 뮤직(Moon Music)’과 관련한 프로젝트다. 애런 브라운, 카밀라 게헤이루 등 45개국 150명 이상의 비주얼 아티스트가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360도(°) 입체 공간 상영 전시로, 음악과 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총괄한 벤 모르 감독은 전시에 대해 “칼레이도스코프(만화경처럼 변화무쌍한 무늬) 퀼트 기법으로 만든 44분짜리 멀티미디어 태피스트리(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렇게 야심 찬 프로젝트의 조감도를 볼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 수많은 애니메이터와 영화 제작자들이 서로 독립적으로 작업한 것에 다시 한번 놀랐다”며 “마지막 영상 장면은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라고 기대를 불어넣었다.

 

콜드플레이는 10장의 정규 앨범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억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앨범 문 뮤직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대규모 단독 공연 투어 및 대형 뮤직 페스티벌 무대로 글로벌 팬들을 열광시키는 밴드다. 올해 8년 만의 내한공연도 예정돼 있다. 오는 4월 16·18·19·22·24·25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츠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LIVE NATION PRESENTS COLDPLAY : MUSIC OF THE SPHERES DELIVERED BY DHL)’을 펼친다. 약 20만명 규모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이미 매진될 정도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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