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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길고 긴 김수현 공식입장, 핵심만 ‘완벽 요약’…포인트 3

입력 : 2025-03-14 14:59:34 수정 : 2025-03-14 19: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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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새론이 미성년 시절이었던 당시에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

 

당초 다음주 공식 입장 발표를 예고했던 김수현 측은 오늘(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만큼 내용도 많다. 법률 용어 역시 일반 대중에겐 어렵다. 그래서 요약해봤다. 이 기사만 읽으면 적어도 ‘김수현’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모두 이해할 수 있다.

 

◆1. 김수현과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적 없다

 

소속사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시점은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로,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라 주장한다.

 

떄문에 유튜버가 공개한 사진은 2020년 겨울에 촬영된 것으로, 2016년 당시 촬영된 것이라는 주장은 성립 불가능하다는 것. 해당 사진 속 김새론의 의상은 2019년 6월 발표된 브랜드 제품으로, 미성년자 시절 사진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유튜버가 미성년자 때부터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근거로 제시한 김수현의 군 복무 중 편지는 일반적인 친분 관계에서 보낸 것으로, 연애 편지와는 무관하다고도 했다. 더불어 김새론이 공개적으로 사용했던 SNS 별명이 두 사람의 ‘연인 애칭’으로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결론: 김수현과 김새론은 성인이 된 후 교제했으며, 미성년자 시절 사귀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

 

◆2. 김수현이 김새론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 “사실과 다르다”

 

다음은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완전히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다.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2022년) 이후, 골드메달리스트가 약 11억 원의 위약금을 대신 해결했고, 이후 약 7억 원으로 조정된 금액 또한 소속사가 부담했다.

 

2023년 12월,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의 잔여 채무를 손실 보전 처리(대손금 처리)하며 사실상 채무를 탕감했다.

 

소속사는 “채무 정리 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하기 위해 내용증명을 보냈을 뿐, 변제 요구를 강제하지 않았다”며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주거나 변제를 강요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결론: 김수현은 김새론의 경제적 어려움을 외면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골드메달리스트가 채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3. 김수현이 고인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은 악의적 억측

 

소속사는 “유튜버는 김새론이 극단적 선택을 한 원인이 김수현에게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김새론의 경제적 채무 문제는 2023년 12월 이미 종결되었으며, 그로부터 1년 후의 사망 원인과 연관 짓는 것은 악의적인 프레임 씌우기라는 것.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으려 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며, 경제적 지원이나 금전 거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새론이 채무 문제로 인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는 법적 절차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며, 김수현은 이에 개입한 적이 없다는 게 소속사의 변이다.

 

결론: 김수현은 고인의 죽음과 관련이 없으며, 이를 연결 짓는 것은 근거 없는 억측이다.

 

여기까지가  골드메달리스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더불어 김수현 측은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 프레임 조작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사생활을 왜곡해 논란을 키우는 행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고인의 가족과 무관한 제보자가 익명의 정보를 기반으로 왜곡된 사실을 유포하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부분도 강조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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