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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개막…김동연 지사 "지원 아까지 않겠다"

입력 : 2025-05-22 17:04:27 수정 : 2025-05-22 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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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플레이엑스포' 개막식. 사진=경기도 제공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막을 올렸다.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 개막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경기도가 ‘겜기도’로서 게임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이제 게임은 즐기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는 어렸을 때 도가 넘치게 만화를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소설을, 고등학교 때는 스포츠를 좋아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영화를 좋아한다. 제가 좋아했던 만화, 소설, 스포츠, 영화의 공통점 하나는 상상력, 두 번째는 스토리텔링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도 상상력을 많이 가지려고 애를 썼던 그 원천은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며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은 우리의 자산이자 보물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오전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부스 라운딩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이날 전시장을 관람하며 경기게임마이스터고의 고등학생 개발자와 네오위즈의 청년 개발자를 면담하고 모바일 게임을 시연하기도 했다.

 

‘게임, 그 이상!’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체험형 콘텐츠, 이스포츠 리그,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게임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문화를 제시한다.  개막 행사에는 DJ 바가지의 게임 OST 디제잉 공연과 마술사 이준형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다. 국내외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게임쇼 조직위원회도 참여해 경기도 게임 산업과 협력한다.

 

관람객들은 사전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주출입구는 요일별 교차 운영된다. 사전 등록자에게 제공되는 입장권은 날짜나 횟수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재방문이 가능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기도

 

B2B관에서는 수출상담회, 비즈매칭, AI 포럼, 게임 오디션 등이 진행되며, 글로벌 게임사들와의 협업과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또 게임 트렌드 특별강연, 프리플레이존, 유저 집중 테스트(FGT) 등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PlayX4 × STOVE' 온라인 전시관도 있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콘솔, PC·모바일, 아케이드, 인디게임, 보드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되며, 최신 게이밍기어 체험도 가능하다. 스팀덱 체험존은 인기 게임을 휴대용으로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도전 골든벨, 추억의 게임장, 리듬게임 대회, 국제 코스프레 대회, 리듬게임 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경기 이스포츠 페스티벌에서는 전국 장애인 대회, 전국 캠퍼스 대항전, 가족 대항전, ‘이터널 리턴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개막전’, ‘ASL 시즌19 결승전’ 등 다양한 경기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숲(SOOP)의 '플레이엑스포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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