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스포츠월드

검색

"시적 허용 가능해 너의 아름다움에"…샤이니, 오늘 종현 참여 17주년

입력 : 2025-05-25 21:44:41 수정 : 2025-05-25 21:44:4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그룹 '샤이니(SHINee)'가 데뷔 17주년 당일인 오는 25일 0시 새 싱글 '포에트 | 아티스트(Poet | Artist)'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포에트 | 아티스트'는 일렉트로 팝이다. 시인이자 예술가로서 문학적, 시적 허용을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일상에도 적용해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노래한다.

고(故) 멤버 종현(1990~2017)이 단독 작사를 맡았다. 평소 시(詩)적인 것에 관심이 많았던 그의 사유가 녹아 들어가 있다. "시적 허용이 가능해 너의 아름다움에" 같은 대목이 그렇다. 종현과 함께 디즈(DEEZ)(SOULTRiii), 윤수(YUNSU)(SOULTRiii)가 멜로디를 지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샤이니가 지금까지 써내려 온 '시'와 같은 소중한 시간들을 마주하고, 앞으로 함께 펼쳐갈 새로운 '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다채로운 색감의 배경에 담았다.

 

더불어 이번 뮤직비디오는 서로 나란히 선 멤버들과 몽환적인 느낌의 하늘이 물에 반사된 세트, 벽이 무너지며 더욱 반짝이고 환한 빛을 만나는 모습을 연출한 집 세트 등 동화 같은 미장센으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배가했다.

 

이번 싱글 커플링곡 '스타라이트(Starlight)'는 상대와 마주친 첫 순간의 감정을 어둠 속에 있던 나를 별빛처럼 비춰준 상황에 빗댄 청량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 팝이다.

 

샤이니는 2.5세대 K팝 아이돌 대표주자로 무엇보다 안정된 실력이 강점이다. '누난 너무 예뻐', '루시퍼(LUCIFER)', '셜록', '뷰(View)', '돈트 콜 미(Don't Call me)'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최근 5세대 K팝 보이그룹 사이에서 유행하는 청량 계열의 원조로 통한다.

 

지난 23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선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 '에세이(e.s.s.a.y)'(에브리 스테이지 샤인스 어라운드 유)를 펼쳐왔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화려한 막을 내린다.


<뉴시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