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고 환하게 웃었다.
역도 정한솔(아산시청)은 지난달 31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79㎏급에서 인상 146㎏, 용상 187㎏, 합계 333㎏을 들어 인상 2위, 용상 1위, 합계 1위를 기록했다.
1㎏ 차이로 중국의 장쉬펑(용상 182㎏, 합계 332㎏)을 제쳤다. 정한솔은 용상과 합계 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차지했다. 다만 인상은 장쉬펑(150㎏)에게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동아시아선수권대회는 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달리 인상, 용상, 합계 부문에 각각 메달이 걸려 있다.
이외에도 낭보가 이어졌다. 안시성(광주광역시청)은 여자 63㎏급 경기에서 인상 93㎏(1위), 용상 117㎏, 합계 210㎏(이상 2위)을 들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여자 69㎏급 박민영(평택시청)은 인상 96㎏(3위), 용상 124㎏, 합계 220㎏(이상 2위)으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같은 체급의 문민희(하이트진로)는 인상 97㎏(2위), 용상 122㎏, 합계 219㎏(이상 3위)으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땄다.
마지막으로 여자 77㎏의 김혜민(공주시청)은 인상 97㎏, 용상 126㎏, 합계 223㎏으로 세 부문 모두 2위에 올라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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