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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청소년 핸드볼 대표팀, 이집트 출국… 7일부터 세계선수권 참가

입력 : 2025-08-02 19:20:48 수정 : 2025-08-02 19: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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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남자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U-19)에 참가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박태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이집트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G조에 편성된 한국은 개최국 이집트와 전통의 라이벌 일본, 중동의 강호 바레인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첫 경기인 이집트전은 오는 7일 오전 1시30분에 열린다. 같은 날 오후 11시15분에는 일본과의 한일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마지막인 바레인전은 9일 오후 11시15분 펼쳐진다.

 

한국은 레프트백 강준원(경희대)을 주축으로, 성인 국가대표 고교생 골키퍼 홍의석(선산고) 등이 나선다. 빠른 템포의 공격과 조직력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시험할 예정이다. 한국은 2023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직전 대회에서는 25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박 감독은 “선수들 모두 그동안 준비된 훈련을 성실하게 소화해왔다” 며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과 투혼으로 매 경기를 치른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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