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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의 미래가 밝다! 정관장 U8 대표팀의 새로운 도전기

입력 : 2025-10-23 17:54:22 수정 : 2025-10-23 17: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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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OP 농구교실 제공 

안양 정관장 유소년 농구교실의 U8 대표팀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유스 U8 대표팀이 출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안양 정관장 유소년 농구교실은 지난 21일 안양정관장아레나 보조체육관에서 정규 훈련을 진행했다. 이들은 최완승 감독과 선수 출신 지도자들의 지도 아래 기본기와 다양한 기술을 연마하며 기초를 가다듬었다.

 

10월을 시작으로 새단장을 마친 U8 대표팀, 7살부터 2학년까지 벌써 11명의 유소년들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아직 키도 작고 기본기나 기술적인 면도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이들은 정관장 프로 선수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농구를 배우며 성장 중이다.

사진=TOP 농구교실 제공 

팀을 총괄하고 있는 최완승 감독은 U8 대표팀에 대해 “모든 아이들이 단순히 농구가 좋아서 모인 게 아닌 정관장을 응원하고 좋아하는 마음에서 모였다는 점이 확실한 동기부여로 작용 중이다. 앞으로 실력 향상과 성장에 있어 큰 장점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최완승 감독의 말처럼 유소년들은 정관장 유스라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선수들의 포스터가 붙어 있는 체육관 복도를 지나 보조체육관에 들어올 때부터 밝은 표정으로 입장했고 기존 정관장을 응원하는 농구 꿈나무들답게 3번째 합동 훈련임에도 또래 대비 뛰어난 농구 습득력을 자랑했다.

 

지도 방향성과 함께 아이들에 대한 바람도 드러냈다. 최 감독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팀워크와 배려를 먼저 강조할 것이다. 활기차고 단단한 팀으로 거듭나는 게 목표다. 기본기를 가다듬은 뒤에 많은 대회에 출전할 생각이다. 항상 자신감을 갖고 성장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이어 “스포츠의 도시 안양답게 정관장 팬으로 입문한 유소년들과 학부모님들이 많다. 그만큼 열정적이고 농구에 진심이다. 이 아이들이 4년 후 KBL 무대를 호령할 수 있도록 KBL 유스팀답게 잘 만들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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