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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교체 출전’ 우니온 베를린, 브레멘에 0-1 패···‘권혁규 3경기 연속 선발’ 낭트, 파리FC에 2-1 승

입력 : 2025-10-25 11:00:40 수정 : 2025-10-25 11: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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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온 베를린 정우영. 사진=AP/뉴시스

유럽에서 뛰는 코리안리거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우니온 베를린은 25일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0-1로 졌다. 후반 27분 마르코 그륄에게 내준 결승골이 쓰라렸다. 베를린은 리그 10위(승점 10), 승리한 브레멘은 7위(승점 11)에 자리했다.

 

공격수 정우영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후반 34분 지오구 레이트 대신 투입돼 약 10분을 뛰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경쟁에서 밀리는 모양새다. 올 시즌 주로 교체 자원으로 투입되고 있다. 베를린이 소화한 정규리그 8경기 중 6경기에 교체로 나섰다. 1경기는 선발 출전, 1경기는 결장했다. 설상가상 태극마크도 멀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치른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권혁규가 뛰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낭트는 파리FC에 2-1로 승리했다. 전반 2분 유세프 엘아라비과 전반 38분 마티스 아블린의 연속골로, 전반 13분 한 골에 그친 파리를 꺾었다. 낭트는 리그1 13위(승점 9), 파리는 11위(승점 10)에 각각 자리했다.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권혁규는 후반 24분까지 뛰다가 바메드 데우프와 교체됐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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