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현 “다양한 얼굴 보여줄 준비 됐다”
 
 
            
배우 한지현이 패션 매거진 맨 노블레스 11월호를 통해 깊어진 내면과 성숙한 면모를 선보였다.
 
 
            
인터뷰에서 한지현은 올가을 100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작 영화 <얼굴>에 대해 “관객이 수진의 눈을 통해 인물의 내면으로 걸어 들어오길 바랐다”며 감정의 ‘억제’와 ‘진폭’을 어떻게 조율했는지 진솔하게 전했다. “영화는 숨소리 하나까지도 다 들리잖아요. 감정을 터뜨리기보다 남겨두는 방식으로 연기했어요. 그 여백이 오히려 더 많은 감정을 전달한다고 믿었죠.”
 
 
            
<얼굴>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그는 “예쁘게 보이는 것보다 진짜처럼 보이는 것이 더 중요했다”며, “완벽하지 않아도 그날의 감정이 다음 장면을 만든다. 그 과정이 제 청춘과 배우로서 걸어 나가는 길에 영향을 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지현은 최근 영화 <메이드 인 이태원>과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출연을 확정하며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캐스팅 소식을 잇달아 알리며,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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