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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토크박스] 생각보다 빠른 데뷔전 기대할 수 있을까? 소노 강지훈-삼성 이규태 뽑은 수장들의 생각

입력 : 2025-11-16 14:05:43 수정 : 2025-11-16 14: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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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강지훈. 사진=KBL 제공

“엔트리에 바로 넣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14일 끝난 남자프로농구(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46명 중 26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이 중 가장 먼저 데뷔전을 치르는 주인공은 누가 될까. 소노가 뽑은 강지훈, 삼성이 뽑은 이규태 모두 이른 시점에 코트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수장 모두 만족감을 드러내며 신인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있다. 

 

1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소노와 삼성의 맞대결을 앞두고 각 사령탑은 신인 선수들의 데뷔전을 언급했다. 소노는 강을준 전 감독의 아들 강지훈을 전체 4순위, 한양대 출신 신지원을 2라운드 7순위로 호명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우리 약점을 잘 가려줄 수 있는 자원이라고 생각했다”며 “지훈이는 연습하는 걸 보고 빠르면 KCC전(20일)에 데려가 볼까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이규태. 사진=KBL 제공

삼성은 전체 5순위로 연세대 이규태, 2라운드 6순위로 경희대 안세준을 품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이규태는 엔트리에 바로 넣을 수도 있다. 슛이 가장 좋다. 타이밍이나 타점도 좋고 자신감이 인상적이었다. 대학 초반 때 보였던 기동성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며 “(안)세준이도 연습경기 때마다 성실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눈여겨보고 있던 자원”이라고 말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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