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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산책 중 시신 발견…“119 신고·49일 의식까지”[TV핫스팟]

입력 : 2025-11-17 10:28:39 수정 : 2025-11-17 16: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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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우 배정남이 영화 '어쩔수가없다' VIP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뉴시스 제공

배우 배정남이 산책 중 경험한 충격적인 사건과 자신의 아픈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무속인을 찾은 한혜진과 배정남의 사주 풀이가 공개됐다.

 

무속인은 배정남에게 “한이 많은 남자다. 부모에도 형제에도 한이 많다. 가슴에 박힌 대못이 너무 크다. 고아 사주다. 부모님이 계셔도 이별수가 있고, 한쪽 부모를 그리워하는 사주다. 내 부모를 남에게 주고, 남의 부모를 섬겨야 하는 운명이다. 두드려 맞아도 아프다는 소리를 못했다”고 말하며 배정남의 아픈 과거를 조명했다.

 

무속인은 배정남 곁에 할아버지가 있다고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배정남은 “처음에는 숲에서 누가 운동하는 줄 알았다. 산책 중 뒤를 봤는데 순간 얼어버렸다. 바로 경찰에 전화했다”며, 산책 도중 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119에 전화했더니 빨리 줄을 풀어주라고 했다. 처음에는 못하겠다고 했지만, 꼭 도와달라고 하길래 시도했다. 몸무게가 있어 끈이 잘 풀리지 않았다. 나중에 구급대가 와서 해결했지만 충격이 컸다”고 말했다.

 

배정남은 또 “벨의 산책을 위해 그 산책로를 포기할 수 없었다. 49일 동안 소주와 막걸리를 부었고, 땅속에 노잣돈도 묻어드렸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또한 며느리 무속인은 “어린 시절 죽을 고비는 이미 넘어갔고, 온몸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지만 먹고살기 위해 버텼다. 안타깝고 불쌍하다”며, 주변의 죽음이 배정남의 액운을 모두 가져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부터는 대운이 들어온다”고 덧붙였다.

 

최근 세상을 떠난 반려견 벨과 관련된 이야기도 전해졌다. 며느리 무속인은 “나쁜 기운은 아기가 대신 가져갔다. 그러니 집에 있는 벨의 털도 보내 달라”고 말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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