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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 한국서 자가엑소좀 메타셀 시술… 글로벌 관심 집중

입력 : 2025-11-26 14:51:18 수정 : 2025-11-26 15: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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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플루언서이자 뷰티 아이콘인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이 최근 방한해 국내 자가엑소좀(Autologous Exosome)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다시안은 단순히 피부 관리 차원을 넘어 차세대 재생의학 기술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내 혈액으로 되돌리는 젊음”… 한국서 찾은 새로운 안티에이징

 

이번에 카다시안이 선택한 자가엑소좀 시술은 자신의 혈액에서 세포 재생을 유도하는 엑소좀을 추출, 이를 다시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외부 물질 없이 ‘내 몸에서 나온 신호물질’만으로 피부 회복과 탄력을 촉진, 자연스럽게 세포 나이를 되돌리는 맞춤형 관리법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는 이러한 접근을 ‘K-슬로우에이징(K-SlowAging)’이라 부르며, 단기적 미용 효과보다 근본적인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

 

◆자가엑소좀 핵심 기술, 메타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이 체험한 시술에는 메타셀 자가엑소좀이 활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셀은 환자의 혈액을 채취, 5가지 파장의 빛과 온도 제어 기술을 통해 자가 엑소좀을 활성화시킨다.

 

이 과정에서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성장인자의 농도가 증가하여 성장인자와 수천억 단위의 자가 엑소좀이 방출된다. 이를 통해 피부 세포의 회복력 및 재생 효율을 극대화하여 눈에 띄는 탄력 개선과 피부 복원 효과가 나타난다.

 

◆K-뷰티에서 K-메디컬로… 새로운 글로벌 흐름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단순한 셀럽 방문 이상의 사건으로 본다. 카다시안이 찾은 호안클리닉 관계자는 “킴 카다시안의 선택은 K-뷰티가 외국인들이 완성된 시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던 시대에서, 이제는 자신의 생체 정보로 맞춤 솔루션을 받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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