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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이치이엔엠-이모션웨이브, MOU(업무제휴) 체결

입력 : 2025-11-28 13:48:18 수정 : 2025-11-28 13: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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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건 피에이치이엔엠 대표(왼쪽)와 장순철 이모션웨이브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피에이치이엔엠 제공

 

피에이치이엔엠(PH E&M)과 이모션웨이브(EMOTIONWAVE)가 지난 18일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인공지능(AI) 기술 및 글로벌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한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이 진행된 ‘K-EXPO UAE 2025’는 한국 5개 부처와 8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약 16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중동 최초의 대규모 한류 콘텐츠 엑스포로 총 7만5000명의 방문객과 약 7억 달러(약 1조261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는 글로벌 행사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AI 핵심 기술을 글로벌 제작 인프라와 결합해, 글로벌 시장 대상 콘텐츠 공동 개발, AI 기반 공연 및 버추얼 콘서트 사업화, 기술 및 IP 라이선싱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피에이치이엔엠은 AI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콘텐츠 제작 방식을 혁신하여, 제작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프로덕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모션웨이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K-컬처 기반 드라마 제작, 숏폼 영상, OST·BGM 제작 등 다각적인 미디어 생산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Agentic 미디어 생산성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미디어 프로덕션의 제작 효율을 높이고,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장순철 이모션웨이브 대표는 “두바이 글로벌 무대에서 PH E&M과 함께 AI와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여는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AI 기반 미디어 자동화 기술은 전 세계 콘텐츠 제작 환경을 빠르게 혁신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건 PH E&M 대표는 “양사 협력은 AI와 K-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사슬을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IP 사업을 본격화하고 각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해 2026년부터 공동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세계비즈=한준호 기자]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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