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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홍콩 화재 참사에 200만 홍콩달러 기부 “애도와 위로 전해”

입력 : 2025-11-28 15:04:47 수정 : 2025-11-28 16: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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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 등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홍콩 화재 참사 기부에 동참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중국 SNS인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홍콩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대형 화재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위로와 애도의 마음과 함께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홍콩 월드비전에 긴급구호 및 재난 복구를 위해 2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 이는 피해 아동과 주민들의 임시 거처 제공 및 심리치료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산과 바다를 넘어 작은 따뜻함이 모여 빛이 되기를 바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평안하고 조속히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 재난급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홍콩 소방 당국은 타이 포 지구 고층 아파트 단지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7일 오후 8시 시점으로 65명, 부상자는 70명이다. 2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는 정식 발표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글로벌 K-팝 시상식 ‘2025 마마 어워즈’ 참석을 위해 국내 K-팝 가수들과 수많은 관계자들이 홍콩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트레이 키즈와 킥플립도 ‘2025 마마 어워즈’ 참석을 위해 홍콩에 체류 중이다. 

 

‘마마 어워즈’가 개최되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은 화재가 발생한 지역과는 약 20㎞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마 어워즈’ 측은 28일과 29일 예정된 일정을 변동 없이 진행한다. 주최 측은 “‘2025 마마 어워즈’는 ‘Support Hong Kong’ 메시지를 더해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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