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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 ‘카페 느와르’ 베니스영화제 진출

입력 : 2009-07-24 09:14:00 수정 : 2009-07-24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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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평론가 정성일씨의 감독 데뷔작 ‘카페 느와르’가 오는 9월2일 개막하는 제6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진출을 공식 확정했다.

 베니스영화제 측은 프로그래머들이 만장일치로 영화의 초청을 확정했다고 영화의 해외세일즈사인 엠라인디스트리뷰션에서 24일 밝혔다. 베니스영화제 출품작에 대한 공식발표는 원래 이달말에 있을 예정이었으나, ‘카페느와르’에 대한 발표는 이례적으로 일찍 했다. 올해 영화제에서 주요한 영화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카페느와르’가 진출한 부분은 비평가주간 섹션으로 매해 엄선된 7편의 신인감독의 작품과 2편의 특별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한국영화는 2006년 김기덕 감독이 ‘빈집’으로 이 부문에서 FIPRESCI상을 수상한 바 있고, 박찬욱 감독, 임권택 감독도 진출한 바 있다.

 ‘카페느와르’는 사랑에 중독된 다섯 사람의 슬픔에 대한 한 편의 시와도 같은 작품으로 신하균, 문정희, 정유미, 김혜나, 요조(신수진) 등이 출연한다. 베니스영화제 진출을 확정짓고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을 위해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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