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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몸값(전 2권·오쿠다 히디오 장편소설, 은행나무)

1950∼1960년대 일본. 도쿄 올림픽을 두달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올림픽 인질범이 나타난다. 그는 국가를 상대로 올림픽 몸값을 요구한다. 올림픽을 잘 치르고 싶으면 몸값을 내라는황당한 협박사건이 발생한 것. 올림픽 개최 시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경찰은 극비리에 수사에 나서고, 도쿄대 대학원생이 용의자로 떠오른다. 2004년 나오키상을 수상한 저자의 미스터리 신작. 1964년 도쿄올림픽을 한 해 앞두고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한 픽션이다. 양윤옥 옮김, 1만3000원

▲나를 망치는 것은 나 자신 뿐이다(왕경국·장윤철 편저, 스타북스)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과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왕경국 박사와 부산외국어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북경대 대학원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한 장윤철씨가 쓴 성공실천서. 성현들의 지혜를 통해 성공 인생을 다지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1만2000원

▲우리 안에 돼지(조슬린 포르셰, 크리스틴 트리봉도 씀, 숲속여우비)

사육자 출신인 저자들은 가금류의 공장형 밀폐형 사육이나 대규모 양돈 경영은 동물을 이용해 이익창출이 목적일 뿐이라며 동물과 노동자, 환경을 존중하는 사육방식을 주장한다. 임순례 영화감독은 추천의 글에서 육식을 절제하는 것만이 동물의 고통을 줄이고 지구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112쪽 미니북이다. 배영란 옮김, 7000원

▲영어가 쑥쑥 자라는 자타카 이야기2-자비의 샘(불광출판사)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 32편 547가지를 담았다. 영어와 우리말 번역문을 함께 실었다. 어린이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영한대역 시리즈다. 쿠루네고다 피야티싸 영역, 이추경 옮김, 9000원

▲엄마하고 나하고(전희식·김정임 지음, 한국농어민신문)

치매 증세로 몸이 불편한 노모와의 알콩달콩한 생활 이야기를 담았다. 전작 ‘똥꽃’이 치매 걸린 어머니와의 시골살이를 하는 저자의 이야기였다면 이 책은 치매 걸린 어머니를 모시는 간병기다. 1만2000원

스포츠월드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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