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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요무대', 조선악극단 활동 동영상 첫 공개

입력 : 2010-02-26 07:32:18 수정 : 2010-02-26 07: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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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왕궁 공연 등 희귀자료
1943년 도쿄 영친왕궁에서 영친왕, 영친왕비가 조선악극단 단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 KBS 제공
‘조선악극단’의 일제강점기 당시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 등 희귀자료가 KBS1 ‘가요무대’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25일 KBS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되는 동영상은 1939년 일본에서 촬영된 것이고 사진은 1943년 도쿄 영친왕궁에서 영친왕, 영친왕비가 조선악극단 단원들이 함께 찍은 것이다. 당시 영친왕궁 공연에서는 조선악극단 단원인 김정구가 ‘낙화삼천’을 부를 때 영친왕이 나라 잃은 설움에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날 ‘가요무대’는 당시의 애잔한 분위기를 되살리고,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충남 천안시 병천면 주민과 사할린에서 귀국해 정착한 동포들을 초청해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민족의 마음을 달랜 노래를 전한다.

3월1일 밤 10시부터 90분 동안 방송된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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