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한한 에반 윌리암스 트위터 공동창업자가 기자간담회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을 거론했다. “트위터는 한국에서 정치인과 연예인, 오피니언리더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과 소통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며 “김희철 데이가 지정되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고 예를 들었다. ‘김희철 데이’란 지난해 10월 김희철의 팬들이 10월10일을 ‘김희철의 날’로 선정하자며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전파한 사건을 말한다. 이는 트위터 인기검색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가 됐다.
30만 명이 넘는 팔로어 숫자를 자랑하는 김희철은 지난해 ‘트위터 트렌드 분석’ 인물부문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비롯해서 레이디 가가, 멜 깁슨, 릴 킴 등 세계적인 스타와 이름을 나란히 했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