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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아시아에 이어 미국도 진출?

입력 : 2011-11-06 14:47:13 수정 : 2011-11-06 14: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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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남성아이돌 그룹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지난 4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4층 이벤트파크에서 열린 스포츠월드 창간 6주년 기념 다문화가정돕기 희망 콘서트에는 아주 특별한 손님이 눈길을 끌었다. 바로 멜빈 브라운이었다. 미국 팝음악계에서 레이디가가를 비롯해 티페인, 에이콘 등을 발굴해낸 제작자인 멜빈 브라운이 한국의 유키스를 직접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것. 이날 래퍼 크로스와 국내 관계자들을 대동한 채 공연장을 방문한 멜빈 브라운은 유키스의 라이브 무대를 직접 보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유키스의 소속사 NH미디어 관계자는 “현재 미국 진출과 관련해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멜빈 브라운도 이를 위해 유키스의 라이브 실력을 확인하겠다는 목표 하나로 한국을 방문했고 이날 공연장이 특별히 유키스가 라이브로 공연을 하는 관계로 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빠르면 내년에는 미국 진출이 성사될 전망이다.

지난 5월 국내 걸그룹 제이큐티의 미국 진출 기자회견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멜빈 브라운은 지난해부터 국내 가수들을 유심히 지켜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과정에서 제이큐티도 멜빈 브라운의 눈에 띄어 미국 진출을 전격 결정하게 된 것.

유키스는 이미 올해 일본 본격 데뷔를 성공적으로 이뤄내 가요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지 도시들에서 팬 미팅을 개최, 모두 매진시켰고 현지 파트너사인 에이벡스사에서도 유키스의 일본 내 활동에 기대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출중한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로 이뤄져 영어는 물론, 일본어에도 능통하다. 올해 초 SBS가 주관한 미국 LA할리우드볼 콘서트에 초청받으면서 현지 팬클럽 등 뜨거운 열기를 확인한 바 있다.

특히 유키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팬층을 갖고 있다. 여기에 현지어를 대부분 소화할 수 있고 멤버들도 다국적이어서 글로벌 진출에는 안성맞춤이다. 멜빈 브라운이 유키스의 라이브 실력 검증에 나서 이날 공연을 관람한 후 놀라워했다는 전언도 있어 미국 진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2집 정규앨범 활동에 한창인 유키스는 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가요제와 홍콩, 대만에서의 공연을 소화한 후 22일부터 일본 활동에 돌입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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