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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업계 퍼즐·야구로 흥행몰이

입력 : 2009-10-31 13:38:35 수정 : 2009-10-31 13: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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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액션퍼즐 패밀리3’·게임빌 ‘2010프로야구’ 인기  모바일게임업계 양대 축, 컴투스와 게임빌이 스테디셀러로 사세 확장에 팔을 걷어붙였다.

 각각 퍼즐과 야구를 소재로 흥행몰이를 이어간다는 포부다.

 컴투스는 모바일 퍼즐 게임 ‘액션퍼즐 패밀리3’(family.com2us.com)를 최근 이동통신 3사에 잇따라 출시했다.

 이 게임은 각각 더블밀리언셀러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전작들의 명성에 걸맞게 10개 다양한 퍼즐 게임과 게임별 등장하는 가족 캐릭터, 레벨 상승에 따른 이사 시스템 등 주요 골격은 그대로 유지한 반면, 게임 모드 중 ‘도전모드’를 추가해 총 110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게임 종료 시 즐기는 ‘부활 시스템’과 플레이 중 위기 탈출이 가능한 ‘샾(#)아이템’을 도입해 몰입도와 접근성을 높였다.

 ‘액션퍼즐 패밀리3’는 세계 여행을 테마로 나라(도시)마다 흩어져 있는 가족들을 찾는 스토리를 지녔다. 전작에 비해 2배 늘어난 21명의 가족 캐릭터와 84개 아이템도 만나 볼 수 있다.

 최근 터치폰 사용 유저들이 증가하고, 블록이나 숫자 등을 직접 만지며 조작하는 ‘터치 앤 드래그’ 방식에 안성맞춤인 장점을 활용해 터치폰 전용 버전도 동시 오픈할 예정이다.

 게임빌은 ‘2010프로야구’로 다시 한번 흥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 게임은 프로야구 시리즈 가운데 최단 기간 누적 다운로드 50만건을 기록했다. 소요된 시간은 고작 26일이다. 이는 전작 ‘2009프로야구’가 40일만에 달성한 시점과 비교해 2주나 단축한 결과다.

 이같은 기세를 등에 업고 ‘2010프로야구’는 단숨에 국내 이동통신 3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고 각종 인터넷 폰게임 차트에서도 1위 행진을 펼치고 있다. 홈페이지(2010.gamevil.com)에 가입자가 쇄도해 단숨에 3만명을 넘어섰고 이벤트 참여자도 6만명을 돌파했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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