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온라인몰 '도서 이벤트' 풍성

G마켓의 ‘G마켓 도서 스탬프가 떴다!’ 기획전과 현대홈쇼핑 H몰의 도서 이벤트.

‘가을은 독서의 계절…’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온라인쇼핑몰들이 다양한 도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선두주자는 G마켓이다. G마켓은 내달 9일까지 가을 독서 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G마켓 도서 스탬프가 떴다!’ 기획전을 진행한다.

문학서적·경영서적 등 분야별 베스트 서적만을 한눈에 보기 쉽게 모아놓은 것이 특징.

서적 구매 시 G스탬프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G스탬프는 기획전 페이지 행운경매 코너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니콘 DSLR 카메라, LG 홈시어터드 등 상품 경매에도 참가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의 H몰에서도 이벤트가 한창이다. 오는 30일까지 H몰을 통해 제휴 도서몰 ‘예스24’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도서문화상품권(1만원)을 증정하고, 구매금액의 35%를 적립금으로 전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3만원 이상, 5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3000원,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도서음반 전용 쿠폰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그외 인터파크INT 도서부문도 책 블로그서비스인 ‘북피니언’ 오픈 1주년을 기념해 9월 한 달 동안 총 1244명에게 금반지·도서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또 CJ홈쇼핑의 CJ몰은 매달 ‘이달의 추천도서’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고객들에게 무료로 책을 증정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의 도서 이벤트는 어린이 및 대학교재·에세이 등 그 범주도 다양하다.

오픈마켓 옥션의 ‘책과음악’은 20일까지 ‘전공별 대학교재 기획전’을 열고 경제학·법학·사범계열·사회과학계열·교양교재 등 계열별 베스트 대학교재 200여종을 할인 판매하는 한편, 구매자에게 10%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디앤샵은 오는 21일까지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에세이 모음전’을 열고 에세이 서적들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션과 정혜영의 ‘오늘 더 사랑해’, 이외수의 ‘하악하악’ 등 인기 베스트 도서들을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의 롯데아이몰닷컴도 이달 말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도서상품전을 준비했다. 한국 퍼킨스삐아제의 인기전집 모음전에서는 삼국유사·삼국사기 70권 시리즈에 현직교사들의 모임이 만든 책인 ‘책샘’12권을 더한 세트를 15만9000원에 판매한다.

G마켓 관계자는 “책을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도서를 찾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며 “이러한 경향에 맞춰 베스트 도서만을 모은 기획전 및 다양한 경품 제공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실속 있는 도서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정정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