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제3호 지구촌 희망학교인 ‘KKS School’. |
인터넷 포털 다음은 방글라데시 라즈바리(Rajbari) 지역에 세번째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하고 최근 완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2006년 캄보디아, 2007년 네팔에 이어 세번째 ‘지구촌 희망학교’가 완공됐다.
제 3호 지구촌 희망학교가 완공된 라즈바리 지역은 방글라데시의 대표적인 홍등가다. 그동안 이 지역 성 매매 종사자의 자녀들은 학교 입학도 거부당할 정도로 기본적인 교육도 받지 못한 채 방치돼 있었다.
다음의 이번 지원을 통해 ‘KKS School’에는 400여명이 공부할 수 있는 건물이 새롭게 들어섰고, 책상 및 의자, 교실용 장, 칠판 등 학교 기자재 등도 제공받는다. 다음은 교육환경 개선으로 지역사회의 교육에 대한 열망에 부응하는 한편, 늘어나는 학생 수요에도 대처해 방임돼 온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효은 다음 부사장(다음세대재단 대표)은 “방글라데시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아, 미래의 꿈과 희망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은 향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자’는 기업 철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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