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브랜드를 수입하는 LG패션은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에 국내 첫 매장을 열고, 가을·겨울 시즌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은 캐주얼 라인을 중심으로 40만원 안팎의 비교적 저렴한 제품부터, 100만원을 넘는 여행용 가방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이 회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LG패션 서관·신세계 본점 라움·롯데백화점 광복점에 매장을 내고 주요 백화점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LG패션 수입사업부 오원만 상무는 “오로비앙코가 내놓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소재 및 디자인의 잡화제품이, 최근 패션을 통해 자신을 차별화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이라며 “오로비앙코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보다 세련된 패션을 완성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로비앙코는 패션에 민감한 30~50대의 중상류층 전문직 소비자를 핵심 고객으로 삼아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서 매년 5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비즈니스·캐주얼·유니섹스·트래블·액세서리 라인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고객의 취향에 따라 디자인과 색상은 물론 부자재에 이르기까지 선택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스포츠월드 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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