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프리챌은 스마트폰으로 PC를 원격 조정해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구동할 수 있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앱) ‘My PC Control’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집이나 사무실 위치에 관계없이 내 PC를 마음대로 관리할 수 있다. 등록된 PC를 그룹으로 묶어 관리할 수도 있다.
‘My PC Control’은 기존 ‘ON’(켜기) 기능만 있던 PC 관련 앱과 달리, ON/OFF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세계 최초 앱이다. 또한 3G와 와이파이(Wi-Fi) 에서 모두 실행 가능하며 예약기능(종료/재부팅)과 네트워크 품질을 알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PC가 올바르게 ON/OFF 됐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특히 PC에 비밀번호가 설정돼 있어도 원격 PC부팅과 접속할 수 있어, 자녀의 PC 사용시간 관리가 필요한 부모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자녀의 컴퓨터 사용시간을 제한할 수 있고, 외출 시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PC를 켜줄 수 있다.
이정한 프리챌 대표는 “‘My PC Control’ 앱 하나면 내 컴퓨터 관리는 물론, PC접속 상황 등에 대해 알 수 있어 컴퓨터에 빠져 지내는 아이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프리챌은 현재 한국어와 영어 서비스에 이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이폰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도 시판를 앞두고 있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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