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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학 성형외과, 자연스러운 코 완성하는 '컨실러' 수술 인기

입력 : 2011-09-21 16:24:02 수정 : 2011-09-21 16: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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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예쁘거나 잘 생기면 돈도 잘 벌고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기사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말로만 했던 ‘얼굴값’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 이처럼 이제 우리 사회에서 외모가 갖춰야 할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되면서 성형 수술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기 계발’ 중 하나의 수단이 됐다. 쌍꺼풀 수술과 코 수술은 이제 성형의 기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보편화되고 있다.

 특히 얼굴의 한가운데에 있는 코는 약간만 달라져도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요즘에는 쌍꺼풀 수술 못지 않게 인기 있는 시술이 코 성형이다.

 그런데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짓는 코가 수술한 티가 너무 난다면 어떨까?  이는 인상에도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수술하기 전만 못한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코 성형에는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자연스럽게 높은 코와 성형한 티가 나지 않게 수술을 완성하는 ‘컨실러’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컨실러’ 시술은 코 끝 보형물 혹은 연골이 비쳐 보이는 경우에 환자 본인의 두피 근막 등을 이용해 코 끝을 덮어 부족한 연부 조직을 보강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코 성형에서는 인공물질이나 자가조직으로 콧등을 높이면서 낮은 콧대를 보완한다. 대부분의 경우 콧대가 낮으면서 코끝이 뭉툭하거나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코끝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한다. 보통 콧대만 높일 경우 보형물이 코끝에 비쳐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코끝에 연골이식을 시행하게 되는데, 코끝 피부가 얇은 경우나 여러 차례의 재수술로 연부조직이 부족한 경우에는 코끝의 연골도 비쳐 보여 인위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현대미학 성형외과에서는 이를 환자 본인의 조직 중에 두피 근막이나 귀 뒤 진피 등을 이용해 코끝을 덮어 주는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코 성형을 완성한다.

 ‘컨실러’ 시술은 콧대에는 대개 실리콘, 고어텍스 등 인공 물질로 낮은 콧대를 세워주고 코 끝은 본인의 연골과 두피 근막을 이용해 자가 연부 조직을 추가해 본래 자기 코처럼 자연스럽고 높은 콧대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보형물이나 연골이 비쳐보이지 않기 때문에 수술한 티가 나지 않고 코가 들린 듯한 느낌도 없어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명품 코 라인’이 완성된다. 이러한 이유로 ‘컨실러’ 시술을 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또한 환자 개인의 전체적인 이미지나 원하는 모양, 현재 코 상태 등을 고려해 보형물이 제작되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러운 코를 연출할 수 있다.

 현대미학 성형외과 이정우 원장은 “연예인처럼 무조건 높은 콧대만을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콧대만 높다고 해서 예쁜 모양이 되는 것이 아니다. 콧대와 코끝의 자연스러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수술 후 인위적인 느낌이 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최대한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과 환자의 상황을 고려해 한번에 만족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도움말 : 현대미학 성형외과 이정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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