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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마이큐’ 결혼식 영상 공개…시아버지의 눈물 축사에 울컥

입력 : 2025-10-19 23:03:20 수정 : 2025-10-20 18: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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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영상 캡처

가수 겸 화가 마이큐의 부친이 방송인 김나영과 아들의 결혼식에서 감동적인 축사를 전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는 ‘나영 & 마이큐 가족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지난 3일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사진=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영상 캡처

김나영과 마이큐는 소망잇는교회 태원석 담임목사의 주례 아래 결혼식을 올렸으며, 서로에게 준비한 편지를 낭독하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특히 마이큐의 부친이 직접 축사를 맡아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아들이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고 했을 때 겉으로 제 속에 움직인 그 속마음을 안 드러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런데 그 뛰는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나영이가 처음 집에 인사하러 온 날이 있었다. 지금도 그날의 모습이 생생한데 눈과 그 마음을 어디에다 둘지 몰라서 주변을 맴도는 그 모습이 조금은 안쓰러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그래서 제가 그랬다. ‘괜찮다’. 그날 나영이의 눈에는 벌써 눈물이 많이 고였다. 그런데 그 고인 눈물이 저에게 모든 것을 얘기해줬다. 사랑스러웠다. 많이 사랑해 주시고 축복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감동적인 시아버지의 축사에 김나영은 눈물을 흘리며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이후 마이큐의 부친은 “제가 오늘 참 ‘눈물 흘리지 말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열심히 했는데”라고 말해,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사업가 A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으나, 남편의 사기 혐의 구속 이후 2019년 이혼했다.

현재 두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인 그는 2021년부터 마이큐와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4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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