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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창업시장, 아이템 선택이 승패 좌우

입력 : 2012-03-27 17:13:25 수정 : 2012-03-27 17: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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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으로)칠성포차, 열광153, 고기킹, 사이야
치열한 창업시장, 아이템 선택에서부터 승패가 갈린다

경제 전반적으로 치열한 경쟁상황으로 내몰린 현실에서 창업시장도 이러한 경쟁을 피할 수는 없다.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나만의 무기를 갖추는 것인데, 예비창업자의 가장 큰 무기가 바로 창업아이템이다. 요즘 창업시장에서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는 몇 가지 브랜드들을 통해 창업아이템의 옥석을 가려보자.

차별성이 눈에 띄는 한국정통포차 ‘칠성포차’

과거 포장마차하면 천편일률적인 모습을 띄고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포장마차도 경쟁력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시대가 됐다. 한국정통포차라는 수식어를 앞세우며 포장마차의 브랜드화를 선도하고 있는 ‘칠성포차’의 경우 특화된 경쟁력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창업시장에서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칠성포차’ 관계자는 “차별성을 꾀하는 특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메뉴, 맛, 인테리어, 홍보전략 성공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를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중점을 뒀다”며, “특히 고객은 관객처럼, 매장은 무대처럼, 직원은 배우처럼이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맞춤형 외식사업을 추구한 덕분에 가맹점도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정통포차 ‘칠성포차’는 복고풍 인테리어를 도입하는 한편, 패러디 포스터 등 흥미 있는 소품을 매장 곳곳에 배치해 고객들의 눈까지 즐겁게 해주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또한 중독한 강한 요리를 특화 시키고, 다양한 포장마차 메뉴를 구성해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 및 전문인력파견, 슈퍼바이저 관리 등 오픈 이후에도 지속적인 운영지원을 하고 있다.

매운맛 메뉴와 바비큐 메뉴로 고객층 확보 매운족발전문점 ‘열광153’

인천맛집으로 인지도를 먼저 얻은 매운족발전문점 ‘열광 153’은 매운 맛의 특성상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고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는 레시피로 고객층을 다양하게 유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매운 메뉴 외의 다양한 바비큐와 사이드 메뉴를 보강하는 등 지속적인 메뉴개발로 폭넓은 고객층 형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열광153’은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창업자의 입장에선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본사에서는 맛과의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해 주는 것은 물론, 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한 식재료 공급 및 전문인력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

‘열광 153’관계자는 “맛에 반한 고객들의 창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전수창업을 통해 가맹점에 모든 맛의 비법과 기술력을 전수해 성공을 돕고 있다”며, “레시피나 소스만 받아 기계적으로 조리하는 것이 아니라 가맹점주 스스로 열광 153의 비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자카야에 경쟁력을 플러스하다 프렌치 이자카야 ‘사이야’

최근 많은 고객들의 주점 선택 기준이 안주요리에 치중되고 있다. 이는 퓨전요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조리방식이 등장하면서, 고객들의 눈높이고 놓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제 주점도 보다 새로운 조리방식을 도입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 필요해졌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프렌치 이자카야라면 색다른 컨셉트를 내세우고 있는 ‘사이야’가 돋보인다고 하 수 있다. 일본요리에 유럽식 조리법을 더해 색다른 맛의 세계를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특유의 소박하면서도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한 점도 이색적이라고 할 수 있다. 동네 상권에도 잘 어울리는 컨셉의 매장은 상권에 구애 받지 않기 때문에 소자본, 소점포 창업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사이야’의 관계자는 ‘상권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고 안정적인 매출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자본 및 소점포 창업아이템으로도 안성맞춤”이라며, “본사의 지원인프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다는 것도 예비창업자들에게는 경쟁력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가맹점 대박에 가맹점 문의 이어진 무한리필 고기전문점 ‘고기킹’

최근 무한리필 고기전문점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창업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고기킹'의 행보가 돋보인다. 특히 최근 오픈한 ‘고기킹 울산방어진점’에 한달 반 동안 만 명 이상 다녀가며 기대 이상의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어서, 더욱 많은 가맹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기킹’을 운영 중운 본사 ㈜썬미트 관계자는 “9900원 샐러드바 형식을 도입한 고기킹 울산방어진점의 경우, 정식 오픈 후 일 매출 900만원을 달성하는 등 많은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며, “고기킹 창업을 할 경우 샐러드바 형식의 가맹점을 운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쌓아온 성공노하우를 통해 투자대비 높은 수익창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재 ‘고기킹’ 본사에서는 가맹점의 성공창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본사 교육시스템을 통해 양성한 전문가를 통한 슈퍼엔젤서비스를 통해 가맹점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고 있으며, 더불어 24년을 자랑하는 육류유통 노하우와 안정된 물류시스템을 통해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주고 있다. 지속적인 마케팅 및 홍보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켜 매출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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