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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칼럼] 지구시스템 엔지니어링 호르미시스 옵션

입력 : 2012-07-18 16:30:10 수정 : 2012-07-18 16: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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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미시스(Hormesis)의 어원은 그리스 말의 Hormaen 즉 ‘활성시켜 흥분시킨다’는 말로부터 유래됐으며, Hormone과 같은 어원으로서 특정기관에서 내분비되는 미량 움직임의 생리활성물질을 말한다. 그러므로 호르미시스는 어떤 물질을 고농도로 많이 쓸 경우 유해하지만 미량을 사용한다면 유익하게 작용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렇치만 여기에서는 방사성 물질에 의한 호르메시스로 저선량 방사선을 사용해 인간에게 유익한 작용을 일으키는 저선량 방사선을 호르미시스라 한다. 저선량 방사선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탁월한 효과도 있다.

 그러나 활성산소는 생명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물질이지만 역기능으로는 다양한 병을 일으킨다든지 노화를 촉진하는 원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저선량 방사선은 비타빈C 나 비타민E를 섭취하므로 항산화 작용을 한 단계 더 높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방사선은 세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물을 전리시켜 일시적으로 항산화장치의 스위치 역할을 하는 활성산소를 없애버리는 큰 역할을 하므로 저선량 방사선은 인간에게 유익한 방법이기 때문에 지구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옵션으로 호르미시스를 택했다.

 사람들은 방사선은 눈으로 볼 수도 감각을 느끼지도 못하므로 그 위험성도 당연히 알 수가 없다. 누구나 방사선을 측정하는 장치를 갖고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자유스럽지 못해 선량의 안전한지 위험한 네벨 인지를 인체가 자동 센싱를 못하므로 방사성은 미량이라도 유해하다. 방사선은 적은 량일수록 좋다는 것을 믿지않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ICRP(국제방사선 방호위원회)는 어떤 종류의 방사이라도 방사선을 위험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지구를 구성한 물질들 중 방사선을 발생하기에 우리들은 자연방사선에 노출되어 있지만 그 네벨은 위험한 수위는 아니며 때로는 이것이 사람들에게 호르미시스를 하고 있고 많이 활용되고 있다.

 연간 피폭량 상한선을 2.4mSv로 정한 것만 보더라도 방사선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본다. 지구생태계가 원활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적 작용으로 생산되는 기와 외적인 기가 합쳐서 시너지효과를 얻는 것은 위에서 언급한 현상들이다. 그러므로 지구의 자연사성 발생 종류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반감기가 작은 동위원소를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일본의 라디움과 라돈(라디움에서 발생하는 기체)온천은 많은 불치의 병자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라돈의 원자번호는 86, 원자량은 222, 원소기호는 Rn이며 반감기는 3.8235일, 트론은 55.6초, 아크치온은 3.96초이이지만 라돈농도 선량기준은 시간당 10~100마이크로 시벳이나 이를 라돈 선량환산변수를 사용하며 계산하면 라돈은 실내에서 2500~2만5000Bq/m3, 옥외에서는 250~1만2500Bq/hr이 기준으로 정했다. ICRP는 라돈에 관한 방서선 방호의 기본적 대책 기준을 옥내농도 대책기준으로 200Bq/m3~600Bq/m3(년간 실효선으로 3~10mSv)에 해당하는 법위를 권고했기 때문에 지구 시스템 엔지니어링 옵션으로 저방사선 Hormesis 활용을 제안한다.

 이학박시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한국 호르미시스학회장,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 스포츠월드 객원편집위원( mwchoi@konkuk.ac.kr)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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