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를 이을 SM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베일을 벗었다.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에스엠타운라이브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이 열렸다.
11일과 12일 양일간 열린 이번 공연은 SM엔터테인먼트(SM)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강타, 보아, 동방신기부터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등 SM소속 아티스트와 25인의 연습생까지 총출동했다.
이날 공연 말미 SM 신인 걸그룹 모습이 담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8인조로 구성된 ‘하츠투하츠(Heats2Hearts)’로 오는 2월 데뷔를 예고했다.
13일 SM에 따르면 팀명 하츠투하츠는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미다. 1월 말부터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에 돌입해 2월 24일 정식 데뷔 무대를 갖는다.
‘한국 최초의 여자 아이돌’ S.E.S.를 시작으로 밀크, 천상지희, 소녀시대, 에프엑스(f(x)), 레드벨벳 등에 이어 가요계 최정상에 오른 에스파까지 특유의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걸그룹을 배출해낸 SM엔터테인먼트가 하츠투하츠로 또 어떤 역사를 써내려갈지 기대가 모인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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