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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적승인 황재균, 2번 3루수로 첫 선발 출전. 등번호는 6번

입력 : 2010-07-22 20:05:36 수정 : 2010-07-22 20: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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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터는 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겠네요.”

 트레이드 승인이 지체되며 지난 이틀간 ‘공중에 뜬’ 상태를 경험했던 롯데 내야수 황재균(23)이 결국 롯데 정식 선수로 인정받아 22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출전했다. 황재균은 22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넥센-롯데의 트레이드를 승인한 뒤 곧바로 1군에 등록돼 이날 경기에 2번 3루수로 나왔다. 황재균의 등번호는 넥센으로 트레이드 된 김민성이 달던 6번으로 최종결정됐다. 당초 롯데는 임시로 6번을 준 뒤 올스타전 이후부터는 13번을 줄 계획이었으나 계속 6번을 고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황재균은 “그 동안 이쪽(롯데) 소속도 아니고 저쪽(넥센) 소속도 아니라 많은 생각이 났다”며 “이제 야구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일단 첫 출전이니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본인이 많이 맡았던 3루수로 내보냈다. 그러나 올스타전 이후부터는 3루수와 유격수에 번갈아 기용하겠다”고 황재균 활용계획을 밝혔다. 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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