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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우기, 콘서트 티켓 발언 논란에 “회사에 장난 치려다…오해 없길”[톡★스타]

입력 : 2025-05-19 17:27:38 수정 : 2025-05-19 22: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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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들 우기가 19일 서울 강남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미니 8집 '위 아(We are)'의 가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계일보 한윤종 기자. 

그룹 아이들 우기가 최근 불거진 ‘콘서트 티켓 발언’에 관해 사과했다.  

 

아이들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미니 8집 '위 아(We a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7집 '아이 스웨이(I SWAY)' 이후 10개월 만의 신보다. 아이들은 지난해 멤버 전원이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아 (여자)아이들에서 아이들로 그룹명을 변경했다.

 

재계약 이후, 컴백을 앞두고 각종 콘텐츠에 홍보 촬영에 나선 멤버들의 발언이 화제였다. 특히 콘서트 티켓 관련 우기의 발언이 논란을 몰고 왔다. 

 

앞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출연한 우기는 “사비로 천만 원을 써서 지인 100명을 콘서트에 초대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MC 장도연의 물음에 “태국에서 콘서트를 하면 언니 가족, 친구, 학교 선후배가 한꺼번에 모인다. 그래서 ‘민니 존’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기는 “이해가 안 되는 게 있다. 콘서트에 지인을 초대하는 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왜 그걸 우리 돈으로 해야 하느냐”며 “티켓이 인당 4장까지만 무료고, 그 외에는 전부 사비로 사야 한다”고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직접 고가의 티켓을 구매하고 공연장에 가는 팬들을 배려하지 못한 발언이라며 비판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우기는 “예능 나가려고 하면 웃기려는 마음이 있다. 그날 업텐션이었던 것 같다. 오해 안 했으면 좋겠다”며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룹 아이들 우기가 19일 서울 강남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미니 8집 '위 아(We are)'의 가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계일보 한윤종 기자. 

앨범 제작 과정에 대한 대화 도중 나온 발언이었다. 우기는 “짠돌이라고 회사에 장난을 치고 싶었다”며 “팬이 없다면 열 수 없는 게 공연이다.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 나는 최선을 다해 팬들을 챙긴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고 재차 사과한 우기는 “콘텐츠나 댓글 보면서 많은 팬들이 속상했을 거라는 걸 알았다. 내 말 때문에 속상했거나 화났다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손사래를 치며 “회사를 까고 싶었다. 앞으로 조심하겠다”는 화끈한 답변을 내놨다. 

 

이에 소연은 “우기가 팬들을 정말 많이 위하는 친구인데, 예능을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에 우리가 항상 앞선다. 그런 마음에서 꺼낸 이야기인 것 같아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멤버를 다독였다. 

그룹 아이들이 19일 서울 강남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미니 8집 '위 아(We are)'의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새 앨범 '위 아’의 타이틀곡이자 소연의 자작곡인 ‘Good Thing'은 아이들 특유의 쿨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며 중독성 강한 훅을 특징으로 한다. 

 

아이들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8집 'We are' 음원 발매 후 오후 9시부터 네이버 치지직과 아이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들 8th Mini Album [We are] COMEBACK LIVE'로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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