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정석원이 송혜교와 함께 싱가포르 신문 1면을 장식하면서 싱가포르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석원 일행은 올 가을 방영 예정인 KBS 미니시리즈 ‘그들이 사는 세상’ 촬영을 위해 9월 초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현지언론이 톱스타 송혜교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싱가포르에서 방영됐던 한류 드라마 ‘풀하우스’와 관련지어 대서특필했다. 여기에 정석원은 가수 ‘비’로 오해받아 파파라치의 플래시 세례를 받는 등의 해프닝을 겪어 1면을 장식했다.
실제로 싱가포르에서는 비와 똑 닮은 정석원에 대한 인기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열광하는 팬들 때문에 정석원은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았다.
귀국하는 날에는 30여명의 팬들이 공항까지 마중 나와 “석원 멋있어요”“또 만나요”를 외치며 선물공세를 펼쳤다. 또 소속사 ㈜포레스타 ENT로 메일을 보내 정석원을 보러 한국에 오겠다는 팬들도 있다.
이처럼 싱가포르 현지의 반응이 뜨겁자 관계자들은 ‘그들이 사는 세상’이 싱가포르에 한류열풍을 재점화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정석원은 서울 액션스쿨 출신으로 모든 무술에 능통하며 영화 ‘신기전’ ‘숙명’ ‘강철중’과 SBS 드라마 ‘워킹맘 친정맘’에서 안전요원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SKT ‘양때’편, 맥주 ‘MAX’ 등 각종 CF 등에도 출연했다.
‘그들이 사는 세상’은 오는 10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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