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온라인 게임 ‘나나이모’(nanaimo.nexon.com)가 최근 두번째 생일을 맞았다.
나나이모는 탑픽이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비행슈팅판타지 게임. 동화속 인형처럼 아기자기한 게임 캐릭터를 비롯해 딱지 수집이라는 특이한 방식 덕분에 마니아층을 형성,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다. 미지의 섬 ‘나나이모’에서 펼쳐지는 딱지 컬렉터들의 모험과 도전이 주 소재다.
특히 최근 인기몰이가 한창인 ‘케로로파이터’에 맞서 ‘나나이모’에는 국산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신토불이’(身土不二)의 주역으로 오르기도 했다. 또한, 한지붕 식구인 ‘카트라이더’에 등장하는 캐릭터 ‘배찌’, ‘다오’ 등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대표성을 지니고 있다.
넥슨은 ‘나나이모’ 오픈 2주년을 기념, 생일 파티(사진)도 준비했다. 모두 3가지 세부 이벤트 내용으로 구성됐고 10월16일까지 진행된다.
첫번째로는 ‘2주년 기념 이벤트 딱지 모으고 선물 받고’를 들 수 있다. 게임 내에서 ‘2주년 기념 이벤트 딱지’ 10장을 모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휴대용 콘솔 게임기와 상품권, 나나이모 아이템 등을 전달한다. ‘2주년 기념 이벤트 딱지’는 게임 속 던전에 등장하는 선물상자 아이템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목표 레벨 달성하고 아이템 받고’라는 행사다. 신규로 캐릭터를 생성한 게이머 가운데 레벨 22을 달성하면 ‘마이크’ 아이템 3회 사용권이 지급된다. 레벨 30 이상을 달성할 경우 추첨을 통해 상품권과 ‘레벨 31 오스캉캉펫’ 아이템이 추가로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아이템 구매하고 2주년 기념 아이템 챙기고’ 이벤트에서는 특정 금액 이상 캐시아이템을 구매한 게이머에게 상품권과 2주년 기념 이펙트 아이템 등이 전달된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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