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일지매' 정일우, 스틸 컷 첫 공개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김광식·도영명 극본, 황인뢰·김수영 연출)’에서 일지매로 분한 정일우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

 수려한 외모와 시대를 앞선 감각 그리고 뛰어난 무예를 가진 매력적이고 전설적인 영웅 일지매를 정일우는 날카로운 눈빛과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표현했다.

 정일우는 “한마디로 목숨과도 같은 작품이다. 그만큼 모든 것을 걸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촬영장에서 매일 일지매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황인뢰 감독은 “일지매의 카리스마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한 사람의 생의 도정 뒤에서 갈려지고 닦여지면서 생겨나는 것이다. 정일우는 천성이 착하고 순한 사람이다. 그런 그가 일지매 역을 맡고부터 시련과 고통의 문턱을 무수히 넘어 들었다. 이제 그가 얻게 된 카리스마를 마음껏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며 정일우가 분한 일지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일우가 영웅으로 변신한 ‘돌아온 일지매’는 격변의 조선시대 태어나자마자 매화가지 아래 버려졌던 갓난 아이가 평민들을 구하는 의적에서 나라의 운명을 수호하는 전설적인 영웅 일지매로 변모하며 펼쳐지는 시대와 운명의 소용돌이를 그린 작품. ‘베토벤 바이러스’ 후속으로 오는 11월 19일 첫 방영된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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