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나연숙 극본, 김진만 최병길 연출)에 영란 역으로 출연 중인 이연희가 극중 약혼식을 거행한 소감을 밝혔다.
이연희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화사한 백색 드레스를 입은 채 약혼식 장면을 촬영했다. 영란이 동철(송승헌)을 사랑하면서도 아버지인 국회장의 뜻대로 마이크(데니스 오)와 약혼식을 올리기 때문이다.
이연희는 “약혼식 드레스를 입으니 설레기도 하고 기분은 좋다. 하지만 무작정 좋은 것만은 아니다. 동철을 그리워하는 마음 때문에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하다”며 약혼식의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동철과의 러브라인에 대해서도 이연희는 “앞으로 스토리 전개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영란이 동철을 여전히 좋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영란의 속마음을 내비쳤다. ‘에덴의 동쪽’은 마이크와 영란의 약혼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사진제공=MBC
<세계일보>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