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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3인, 일본 소속사 에이벅스와 '결별'

입력 : 2010-09-16 22:39:52 수정 : 2010-09-16 22: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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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공갈-강요죄' 등 실형 판결 받은 사실 때문
동방신기. 스포츠월드DB
시아준수·영웅재중·믹키유천 등 동방신기 세 멤버가 일본 소속사와도 결별했다.

동방신기 3인의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는 16일 오후 이들의 현지 공식 홈페이지에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 등의 일본 내 가수 활동을 당분간 중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이들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C-JeS 엔터테인먼트 대표자가 과거 담당했던 연예인과 관련해 공갈, 강요죄 등으로 실형 판결을 받았던 사실을 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3인이 국내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 계약 소송 중이어서 에이벡스와의 전속 계약 자체도 무산될 위험성을 또 다른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SM과의 관계된 동방신기 관련 계약은 지속할 것임을 천명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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