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파파라치가 찍은 한 장면 같은 이번 이미지는 어제 공개된 티저에서처럼 눈물로 잔뜩 메이크업이 번진 얼굴의 신예 멤버 경리를 중심으로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등을 돌리고 서 있어 경직된 듯 우수에 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굵게 ‘깜짝 뉴스’라고 쓰여진 타이틀과 ‘케이리가 헤어졌다’ ‘사실? 아니면 거짓?’ ‘추문’등의 자극적인 문구가 마치 타블로이드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마치 경리를 지칭하는 듯한 ‘케이리’라는 이름과 ‘헤어졌다’는 단어에서 스캔들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
소속사 스타제국은 “통상적인 티저가 아니었던 것은 그만큼 다양한 해석을 바라기도 했고, 곡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조만간 공개되는 티저 영상에서 확실한 콘셉트가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제목이 공개되지 않은 나인뮤지스의 신곡은 11일 각 음원 싸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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