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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변함없는 인기…아시아 투어 상하이 콘서트 대성황

입력 : 2012-05-01 13:23:48 수정 : 2012-05-01 13: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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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조 한류 그룹 신화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첫 번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신화는 4월30일(현지시각) 상하이대무대 (Shanghai Grand Stage)에서 ‘2012 SHINHWA GRAND TOUR 'THE RETURN’을 가졌다.

 신화가 입국하는 홍차오 공항에는 5년 만에 처음 해외 팬들을 만나게 되는 신화를 보기 위해 몰려든 천명 이상의 팬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일부 팬들은 택시 등을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 신화의 차량을 따라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콘서트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8천석 전석 매진됐다.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공연장 밖에 대거 몰리는 상황을 빚어내며 공백 기간이 무색할 정도로 식을 줄 모르는 신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연에서 신화는 2집 타이틀곡 ‘T.O.P.(Twinkling Of Paradise)’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어 ‘Wild Eyes’, ‘Perfect Man’, ‘으쌰으쌰’, ‘너의 결혼식’ ‘Brand New’ 등 히트곡들로 무대를 꽉 채웠다. 그릭ㅎ 4년 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데뷔 14주년 기념 10집 정규앨범 ‘THE RETURN’의 댄스 타이틀곡 ‘비너스(Venus)’와 발라드 타이틀곡 ‘Hurts’를 선보였다.

 중국 팬들은 공연 내내 주황색 풍선과 야광봉을 흔들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고 한국어 응원법을 재현하는 등 끊이지 않는 호응을 보내 콘서트장은 감동으로 가득 찼다. 특히 무릎 부상을 당한 신혜성은 아직 완치가 안 된 상태에서도 무대에 올라 팬들의 특별한 응원을 받으며 댄스를 선보였다.

 신화컴퍼니 한 관계자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마음으로 신화를 기다려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셔서 신화 멤버들은 물론 신화컴퍼니 식구들 모두 감사드리고 있다. 많은 팬 분들 의 기대와 사랑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활발한 활동, 공연으로 보답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신혜성은 “그 동안 신화 멤버들과 여러분들께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도 죄송하고 항상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큰 사랑 주신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화의 아시아 투어 다음 공연은 12일 오후 7시 타이페이 남항 전람관(World Trade Center Nangang Exhibition Hall)에서 열린다. 이어 일본 도쿄, 고베, 싱가포르, 중국 광저우, 베이징 등에서 ‘불패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사진=신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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