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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가정폭력 혐의 해명 "아내가 자극적 언어 사용해"

입력 : 2014-10-27 16:03:53 수정 : 2014-10-27 16: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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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이자 현재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 중인 우지원(41)이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귀가조치된 사실에 대해  직접 트위터에 해명글을 올렸다.

앞서 27일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5일 0시25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술에 취해 부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던졌다. 이에 A씨가 우지원을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파출소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우지원은 이날 오전 4시쯤 경찰에 입건됐지만 당시 만취상태로 더 이상의 조사 진행이 어려워 추후 조사하기로 하고 귀가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지원이 술에 취했고 구속 사안이 아니어서 일단 귀가조치했으며, 선풍기를 바닥에 집어던진 것 외에 폭행 내용 등에 대해선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실이 화제가 되자 우지원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지원입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거짓없이 진실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우지원은 "그날 저녁 아내의 권유로 같이 술을 마시게 됐고, 술을 같이 마시던 중에 아내가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하던 중. 첫째 딸아이가 "엄마 그만 좀 해!"라고말했는데 아내의 말투와 행동이 계속 이어지자 그만 제가 참다못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지는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우지원은 "그리곤 방에 들어가 잠이 들었는데 아내의 신고로 경찰이 왔고 경찰서까지 가게 됐네요. 둘 다 조금 취한 상태여서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지금은 둘 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며 "하지만 선풍기를 던진일은 분명 저의 잘못입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지원은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했습니다. 그 점은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걱정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성실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우지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지원 어쩌따" "우지원 진실은?" "우지원 가정폭력이라니 진짜?" "우지원 어떻게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우지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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