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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정은지, 태연 이어 여성 솔로 성공신화 잇는다

입력 : 2016-04-29 10:47:42 수정 : 2016-04-30 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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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에이핑크 정은지가 음원차트, 음반차트에 이어 음악방송까지 접수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로 당당히 1위를 거머쥔 것. 정은지의 1위는 '4월 가요대전'이라 불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빅스, 블락비 등 대형 아이돌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살아 남았다. 그것도 에이핑크가 아닌 홀로.

특히 에이핑크로 걸그룹 최고 기록인 음악방송 17관왕의 소유자인 정은지. 그는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 후 자신의 힘, 그리고 오직 음악의 힘으로 첫 1위 트로피를 따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최근 여성 솔로가수의 활약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에서, 정은지의 활약은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상태.

앞서 18일 첫 솔로앨범 공개 후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로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을 하고, 그 이후에도 한동안 차트 정상에 올랐던 점은 근래 보기 드문 일이다. 또 음반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음원, 음반을 접수한 정은지는 이렇게 음방까지 접수하며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가능성을 보란듯이 확인시켰다. 무엇보다 에이핑크 메인보컬로 이미 가창력을 인정받은 정은지는 이번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았다.

이는 곧 소녀시대 태연을 떠올리게 한다. 소녀시대 태연은 9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발표,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방송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마쳤다. 이후에도 발표하는 음원마다 큰 인기를 모으며, 소녀시대는 물론 솔로 활동까지 두 토끼를 다 잡은 바 있다

데뷔 5년 만에, 자작곡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정은지. 앞으로 그가 써내려갈 기록 행진에 관심이 집중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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