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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남태희, 최연소 유럽 1군행

입력 : 2009-05-18 22:51:16 수정 : 2009-05-18 2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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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남태희(17)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의 발랑시엔FC에 ‘깜짝’ 입단한다. 남태희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지쎈은 18일 “남태희가 발랑시엔과 1군 계약에 합의해 오는 8월 개막하는 2009∼2010 프랑스 리그1에 데뷔한다”고 밝혔다.

남태희는 프랑스 프로축구의 계약 규정에 따라 만 18세가 되는 오는 7월3일 공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입단식을 마치면 남태희는 한국 축구 선수 사상 최연소 유럽 리그 1군 진출에 성공한다.

프랑스 무대를 밟은 한국인으로서는 최순호, 서정원, 이상윤, 안정환, 박주영에 이어 남태희가 6호로 기록된다.

남태희는 섀도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윙어 등 공격 전반에 걸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남태희는 13세 이하(U-13) 청소년 대표팀을 시작으로 U-15, U-17 대표팀을 거쳤고, 전국대회에서 세차례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2007년엔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한 우수선수 해외 유학 프로그램 5기 멤버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딩으로 축구 유학을 떠났다.

스포츠월드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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