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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04 09:35:05, 수정 2009-11-04 09:35:05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비스트 "세상에 우뚝 선 ‘최고’ 될게요"

    노래·춤·랩 멤버들 각자 실력·개성갖춰
    신들린듯 완벽한 조화로운 무대 보여
    • 6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비스트(Beast)는 5인조 걸그룹 포미닛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실력있는 친구들이다.

      비스트는 노래, 춤, 랩 등의 분야에서 각자 뚜렷한 실력과 개성을 지닌 멤버들(윤두준, 양요섭, 손동운, 장현승, 용준형, 이기광)로 구성됐다. 이들이 함께 선보이는 방송 무대를 보면 신들린듯 완벽한 ‘합’을 보여주는 이들의 조화로운 무대에 누구나 시선이 쏠리고 만다.

      비스트는 ‘아시아의 소년들 세상에 우뚝서다(Boys of East Standing Tall)’란 문장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이름이다. ‘비스트(Beast)’란 단어 자체는 미국 뮤지션들 사이에서 형용사로 ‘최고의’ ‘멋진’이란 의미가 있다.

      “데뷔 직전 저희에게 춤을 가르쳐 주기 위해 해외 유명 안무가인 AJ란 분이 오셨어요. 몇 번 안무 레슨을 받고 나서 그 분에게 저희 소속사 실장님께서 우리가 어떠냐고 물어보셨는데 그때 ‘소 비스트(so beast)’란 말을 하셨어요. 나중에 뜻을 알게된 후 무척 기뻐했죠. 결국 저희의 이름이 됐어요.”

      비스트 멤버들은 사실 남다른 데뷔 사연을 갖고 있다. 리더인 윤두준을 비롯해 메인보컬 양요섭, 보컬 손동운, 이기광 등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출신이다. 세 사람 모두 JYP엔터테인먼트 시절 방황의 시기를 겪은 적이 있다. 장현승은 빅뱅 데뷔 초 멤버였으나 탈락한 아픔을 겪기도 했다. 용준형은 또다른 아이돌그룹 유키스의 멤버 김기범, 케빈 등과 싱이란 3인조 그룹으로 출발했지만 데뷔가 무산돼 비스트 멤버로 새출발하게 됐다. 그럼에도 현재 이들의 모습은 마냥 명랑하고 진취적인 모습이다.

      “지금 함께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행복해요. 과거는 모두 잊었어요. 모두 추억이죠. 지금은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쳤답니다.”

      이들은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배드걸(BAD GIRL)’로 급속도로 팬층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배드걸’은 유로팝 스타일의 댄스곡으로 흥겨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80년대 제작된 아날로그 악기와 비슷한 시기에 나온 레코딩 장비를 이용해 따뜻하면서도 귀에 편안한 사운드를 선사해주고 있다. 일단 요즘 아이돌그룹이 선보이고 있는 대부분의 곡들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멜로디 위주의 음악 스타일이다. 이밖에 ‘미스터리(Mystery)’나 ‘아직은’, 그리고 ‘오아시스(Oasis)’ 등도 비스트만의 색깔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일단 멤버 모두 각자 연습생 시절 혹은 가요계 데뷔를 앞두고 좌절과 방황을 겪었다. 그렇기에 이들이 펼칠 활동에 더욱 시선이 간다. 이들의 가요계 도전이야말로 가장 멋진 한 편의 드라마가 될 것이다.

      스포츠월드 글 한준호, 사진 김창규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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