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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누들로드’, 제2회 ‘방송영상그랑프리’ 대상

입력 : 2009-12-23 10:12:05 수정 : 2009-12-23 1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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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선덕여왕’과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2회 ‘방송영상그랑프리’에서 대상을 받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2일 이같이 밝히며 “‘선덕여왕’은 국민드라마로 사랑을 받으며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에 7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된 공로로 MBC의 이창섭 CP가, ‘누들로드’는 국수를 소재로 한 창의적인 기획으로 유럽 방송시장까지 수출된 역량을 평가받아 KBS 이욱정PD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올해 신설된 PD, 연출, 작가 부문 국무총리 표창은 KBS2 드라마 ‘아이리스’의 제작자인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사장(PD 부문), 자연 다큐 ‘바람의 혼, 참매’를 연출한 EBS 이연규 팀장(연출),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 작가에게 돌아갔다.

또 특별상인 ‘올해의 배우’(문화부장관상) 수상자로는 ‘카인과 아벨’에 출연한 소지섭과 ‘내조의 여왕’에서 활약한 김남주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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