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가온차트 제공 |
태연. 가온차트 제공 |
소녀시대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 중인 태연뿐만 아니라 각종 드라마OST 프로듀서와 보컬트레이너로 가요계에서 유명한 가수 더원이 듀엣으로 부른 ‘별처럼’은 일단, 스승과 애제자의 10년만의 만남이라는 것이라 의미가 깊다. 두 사람은 10년전 보컬트레이너와 연습생 신분으로 만나 나중에 태연이 정상에 오르면 꼭 함께 노래를 부르자고 약속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안영민의 작품으로 가창력 일품인 두 남녀 가수의 조화로운 보컬이 돋보인다.
이번 주 가온차트 2위는 OST의 여왕 백지영이 부른 ‘그 여자’로 지난 주에 이어 2위를 지켰고, 허각의 ‘언제나’는 두계단 하락한 3위에 머물렀다. 발매와 동시에 4위에 오른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똑같다면’은 금주 가온차트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차기 차트 1위를 노리고 있다. 이밖에 오렌지 캬라멜의 ‘아잉’이 14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고 티아라의 ‘왜 이러니’는 8위에 오르며 새롭게 10위권에 합류했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질 수록 태연&더원을 비롯해 백지영, 브라운아이드소울 등 보컬 중심의 발라드 곡들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가온차트는 주요 음악사이트들의 온라인 매출 데이터와 오프라인 판매량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집계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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