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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송이비인후과, 목소리 검진센터 '예송 아트세움' 설립

입력 : 2011-04-12 16:17:39 수정 : 2011-04-12 16: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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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송 아트세움
 목소리 전문병원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대표원장 김형태)는 최근 목소리 검진센터와 목소리 재활관리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첫 특수검진센터로 예송 아트세움(Artceum)으로 명칭변경과 리뉴얼을 통해 본격적으로 목소리에 관한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검진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예송 아트세움(Yeson Artceum)은 Art+voice+ium의 합성어로 ‘예술적인 목소리를 만드는 공간’이라는 뜻과 함께 ium의 한글 발음인 움(새로 돋는 싹)의 의미로 ‘예술적인 목소리가 새롭게 태어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송 아트세움은 음성전문의 2명과 전문음성언어치료사 5명이 상주, 세계 최초로 연구개발한 발성역학적 다차원측정기(Phonokinetic Evaluation)를 비롯해 아시아 음성연구 분야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음성 분석장비, 공기역학적 검사장비, 디지털 후두 내시경 및 비강통기도검사기, 초고속 성대촬영기 등 30여 종의 첨단 검사장비를 활용하여 진단-치료-재활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기본적인 음역대 확인은 물론, 발성패턴의 장애 유무확인, 발성장애 및 발성피로의 원인분석, 음성질환가능성의 조기진단 등이 가능하다.

 예송 아트세움의 핵심장비인 발성역학적 다차원측정기는 발성에 관여하는 근육과 호흡 및 소리를 다차원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최첨단 목소리검진 장비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목소리 진단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발성을 할 때에는 400개의 근육이 움직이게 되는데, 후두에서만 50개의 근육이 움직인다. 발성역학적 다차원측정기는 기존에 발성근육, 심장, 호흡분석, 자세와 소리의 강도 등 각각의 채널을 하나로 통합해서 신체근육에서 제공하는 신호를 통합적으로 진단, 각 근육의 균형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최첨단 기기다. 기존의 목소리 검진은 발성에 의한 성대 및 소리의 분석만으로 진단을 했으나, 이 발성역학적 다차원측정기는 미세한 근육의 움직임을 정밀하고 객관적으로 진단이 가능해진 것이다. 병원 측은 예송 아트세움을 통해 목소리 문제를 가지고 있는 성악가, 가수, 성우, 아나운서, 뮤지컬 배우, 탤런트 등 목소리를 전문으로 사용하는 전문직업인에게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음성진단 및 관리를 제공하게 된다고 전했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이번 예송 아트세움 개소는 정확한 목소리 검진을 통하여 치료, 재활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나아가서 난치성 질환인 성대구증, 연축성 발성장애, 기능성 발성장애도 정확한 검진을 통해 체계적으로 개선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조원익 기자 <도움말 :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대표원장>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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