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관광축제 - '맛의 도시' 전주의 요리비법 공개
부산세계불꽃축제 - 광안대교 위의 화려한 불꽃 장관
제주올레걷기축제 - 아름다운 풍경·넉넉한 인심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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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류드림페스티벌 |
▲ 한류스타, 경주를 빛내다-‘한류드림페스티벌’(10월 1일∼3일)
신라 천년 고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POP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한류드림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행사 첫 날인 10월 1일에는 청사초롱을 들고 안압지·첨성대 등 주요 신라 유적지를 돌아보는 신라역사달빛기행이 진행된다. 10월 2일에는 초기 한류의 주역인 배우 류시원의 팬미팅이,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3일 국내 최정상급 18개 팀의 무대로 꾸며지는 한류드림콘서트로 마무리된다.
특히 한류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지금, 온라인 예선에 참가한 64개국 1700여개팀 중 치열한 해외 본선을 통과한 16팀의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결선무대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각 행사 참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allyudreamfestiva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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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국음식관광축제 |
한국음식관광축제는 한식쿠킹클래스, 한스타일, 한식광장, 한식투어, 막걸리&달인관, 발효식품엑스포, 전주비빔밥축제의 총 일곱 마당으로 진행된다.
세대를 이어온 요리명인들의 며느리도 모른다는 특급 조리비법을 눈앞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한식쿠킹클래스’에서는 특별히 2011 한국음식관광축제 홍보대사인 한류스타 장나라를 비롯해 윤손하와 사찰음식 명인들이 단상에 올라 일일 한식 조리사로 변신한다.
한국 문화를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한스타일’에서는 한식의 역사는 물론 생활 전반에서 이어온 한지, 한복, 국악 등 한국의 유·무형 문화를 한눈에 만날 수 있다. 특히 관람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식광장’에서는 고추장 만들기부터 떡메치기, 임실치즈 만들기, 청국장 쿠키 만들기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음식체험을 통해 한식에 대한 자부심과 추억까지 일석이조로 담아갈 수 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도 손꼽히는 관광명소인 한옥마을에서는 국가대표 한식인 비빔밥의 대향연 ‘전주비빔밥축제’와 ‘한식투어’가 펼쳐진다.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인정받은 막걸리를 시음하고 직접 주조해 볼 수 있는 막걸리관과 올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달인관에서는 인기 TV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강정, 호떡, 만두, 순대, 어묵, 꿀타래의 최강 달인들이 선보이는 현란한 조리기술과 달인에게 직접 듣는 음식이야기 등을 준비하여 알찬 축제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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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불꽃축제 |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화려한 불꽃이 어우러진 부산세계불꽃축제는 한류공연 등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추가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축제로 발돋움한다.
매년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국내 최고의 불꽃축제인 부산세계불꽃축제는 2010년 부산최대 히트상품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총 9일간 개최하는 행사로 규모를 확대해 체류형 관광축제로 발전시키는 한편, 슈퍼모델 선발대회, 최고의 한류스타 공연, 해외불꽃경연대회과 멀티불꽃쇼 등의 메인 행사 외에도 해변오페라 ‘투란도트’공연과 힙합한마당, 한국민속체험장 등의 문화행사를 통해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불꽃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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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걷기축제 |
한국 여행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올해 한국방문의해 기념 특별 이벤트로 새롭게 선정되었다. 가장 걷기 아름다운 11월에 만나는 제주올레에서는 ‘걷는 것’이 곧 축제가 된다.
감탄사를 자아내는 제주 자연 경관을 둘러싼 올레길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소박하고 진솔한 공연, 정성껏 요리한 먹을거리, 축제를 함께 즐기기 위해 찾은 전문 공연팀들의 보석 같은 공연을 길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올레걷기축제는 10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자 1만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기념머플러 등을 제공한다. 11월 9일 6코스를 시작으로 12일 9코스까지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하루 한 길을 걸으며 자연과 사람에 마음껏 취해보는 것도 좋겠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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