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입력 2018-09-21 12:36:53, 수정 2018-09-21 12:36:54

    [SW전훈인터뷰] 현대모비스 함지훈이 밝힌 #3점슛 #라건아 #우승후보 모비스

    • [스포츠월드=마카오 정세영 기자] “10년 만에 시원시원하게 던지고 있습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의 비시즌 3점슈터로 변신 중인 팀 내 포워드 함지훈(34)에 대한 평가다. 함지훈은 비시즌 동안 3점슛 정 장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일단 분위기가 좋다. 함지훈의 1차 전지훈련 지인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연습 경기에서 팀 내 3점슛 성공률이 가장 높았다. 유재학 감독은 “올 시즌 함지훈이 나와 던지고, 라건아가 안에서 받치는 공격이 가능하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함지훈도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이전 시즌이나 그 전보다는 3점슛에 대해서 많이 알았고, 자신감도 생겼다”면서 “찬스 왔을 때나 속공 때도 3점을 쏘고, 빠른 공격을 하려고 한다. 비시즌 때 슛 타이밍이나 찬스 때 슛을 중점적으로 하려고 있다”고 말했다.

       

      함지훈은 비시즌 동안 새로 합류한 문태종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 하고 있다. 문태종은 리그에서 인정받는 3점 슛의 ‘달인’이다. 함지훈은 “태종이형은 연습할 때 보니 대단하다 못해 경이롭게 쏘더라. 비법이나 이런 것도 물어보고, 웨이트도 태종이형 따라 하려고 했다. 등과 삼두근 운동을 많이 하면 슛이 날 쏴진다고 하더라. 태종이 형이 정말 잘한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다가올 새 시즌 현대모비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특히, 지난 4월 특별귀화 드래프트에서 국가대표 센터 라건아(미국명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선발해 전력을 크게 끌어 올렸다.

       

      함지훈은 라틀리프에 대해 “워낙 센터로서 움직임이 빠른 선수다. 패스 주는 사람입장에서 고마운 선수다. 이상하게 줘도 잘 잡아주니, 자기가 슛이나 이런 것을 미스해도 리바운드로 잡아준다. 앞장서서 해주니, 고마운 선수로 기억하고 있다. 운동 하루 해봤는데, 다들 하는 이야기가 역시 리카르도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1984년생인 함지훈은 올해 우리 나이로 35세다. 체력적인 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함지훈은 “아무래도 나이가 1년 1년 지나면서 동근이형도 회복이 느리다고 한다. 태종이형도 젊었을 때는 덩크도 자유자재로 했다고 하더라. 나는 나이 차이가 있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이른 것 같다”라며 웃은 뒤 “비시즌에 운동을 더하고, 젊은 선수가 하나 할 때 우리는 배로 해야 한다. 젊은 선수에게 민폐 되지 않으려면 은퇴할 때까지는 계속 이렇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마카오 정세영 기자

    HOT레드

      • 오늘의 파워링크
      • Today 정보
      • 이시각 관심뉴스
      • Today 링크